시노펙스, 주총 소집…의료기기 사업 '본격화'
지난해 매출·주식 발행수 확대 함께 공시, "올해 턴어라운드 예상"


[팍스넷뉴스 조재석 기자] 시노펙스가 이달 말 진행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료기기 사업을 정관에 추가하겠다고 밝히며 신규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노펙스는 4일 사업영업 확장 건을 담은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공시했다. 앞서 시노펙스는 수년간 준비한 멤브레인 필터기반의 바이오, 의료기기 사업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올해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정기 주총에서 정관상 사업목적에 의료기기 사업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노펙스는 작년 영업실적과 주식발행 총수 확대 계획도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2020년 2115억원의 매출과 4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지난해 멤브레인 필터분야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와 연성회로기판(FPCB) 사업 진출을 위한 비용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며 적자가 발생했다"며 "지난 1월부터 갤럭시 S21과 버즈프로 모델에 부품 공급을 시작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시노펙스는 미국 고어사가 전세계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신소재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의 국산화를 정부 과제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해당 소재를 상품화시켜 ▲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용 10나노급 ePTFE 필터 ▲자동차용 연료전지 분리막 ▲5G 통신기기용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시노펙스는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주식발행 총수도 확대한 뒤 조달자금을 인수합병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이와 별개로 올해에는 FPCB 기반의 부품경쟁력 강화, 멤브레인 필터 기반 신규 사업 등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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