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첫날 14조 '뭉칫돈'
SK바이오팜·빅히트 첫날 증거금 상회…통합 경쟁률 76대 1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9일 18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 첫날 14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확보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은 76대 1에 달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일반 청약 첫날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총 14조1474억원의 증거금을 확보했다. 지난해 IPO 흥행을 달성한 SK바이오팜(5조9000억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8조6000억원)의 첫날 증거금 규모를 훌쩍 넘어선 액수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9~10일 양일간 전체 공모주 2295만주 중 25%(573만7500주)에 대해 이뤄진다. 1주당 가격은 6만5000(공모가)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매수 주문을 넣기 위해 청약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증거금으로 납입해야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날 청약 경쟁률은 75.9대 1로 집계된다.  주관사단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와 인수단인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SK증권의 계좌를 통해 접수된 청약주문을 통합한 것이다.  



증권사별로는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배정비율 37%)의 청약 경쟁률이 82.4대 1로 나타났다.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배정비율 23%)과 미래에셋대우(22%)에서 경쟁률은 각각 78.2대 1, 63.3대 1로 집계됐다.


인수단은 적은 수의 공모주를 배정받은 탓에 경쟁률이 더 높았다. 일반 투자자 몫의 공모주 5%씩을 배정받은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154.1대 1, 6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SK증권(배정비율 8%)의 경우 30.9대 1로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틀째 일반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한편 개편된 청약 제도에 따라 일반인 공모에 배정된 물량의 절반은 증거금 규모에 상관없이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되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처럼 증거금 규모에 따라 배정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자는 최소 청약 물량인 10주를 청약하고 증거금 32만5000원을 넣으면 적어도 1주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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