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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사업 새출발 '시동'
설동협 기자
2021.03.11 14:28:59
2025년까지 매출 1조 목표...글로벌 시장 '정조준'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NHN이 클라우드 사업 부문 브랜드 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오는 2025년 클라우드 관련 매출 규모를 1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단 포부다.

김동훈 NHN 전무|온라인 간담회 캡처

NHN은 11일 클라우드 사업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드 사업 신규 브랜드 'NHN 클라우드(Cloud)'를 공개했다. NHN 클라우드는 지난 2014년 공개된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를 새롭게 개편했다는 게 주 골자다. 


NHN에 따르면 토스트는 그동안 약 120개 가량의 상품을 제공해 왔다. 고객사의 경우 3000여곳에 달한다. 매출 상승도 가파르다. 지난해 NHN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은 약 1600억원 수준이다. 전년동기대비 2.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NHN 클라우드는 해외 매출 비중을 늘리는 데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4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점유 확대가 이뤄져야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한 신호탄은 지난 1월 쏘아 올린 상태다. NHN은 앞서 북미법인인 NHN글로벌을 통해 클라우드넥사(Cloudnexa)를 인수했다. 클라우드넥사는 클라우드 컨설팅·호스팅 업체로, 2013년부터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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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올 연말께 동남아 지역 쿨라우드 리전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김동훈 NHN 전무는 "연말에는 동남아 리전 설립이 가시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데이터 비즈니스 사업도 적극 나선다. NHN은 지난해 영국 IT업체 '방고'(Bango)와 합작해 '오디언스'(Audiens)를 유럽 현지에 설립하기로 했다. 해당 법인을 거점으로 유럽 외 시장도 점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데이터센터 역량 강황에 집중한다. 현재 판교에 자리잡은 데이터센터도 경남 김해, 광주광역시로 확대한다. 


김해 데이터센터는 판교 4배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제조 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스마트 공장 고도화, 설비 예측 보수, 불량 검출, 인공지능(AI) 솔루션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주 데이터센터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로 국내 최대, 세계 10위 이내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김 전무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만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를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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