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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 마무리' 대한항공, 3.3조 실탄 확보
권준상 기자
2021.03.11 14:59:11
일반공모 청약률 518.26대 1 기록…채무상환 활용자금 8000억↑
대한항공(좌)과 아시아나항공(우).(사진=각 사)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거대 통합 항공사의 탄생 기대감 속 유상증자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채무상환에 활용할 자금도 당초 계획 대비 8000억원 늘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9~10일 진행한 유상증자 일반공모에서 518.2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앞서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한 단수주 13만7466주에 대해 진행한 결과다.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과 단순 합산시 총 청약률은 145.89%다. 청약주식 수는 2억5328만주로, 발행예정 주식 수 1억7361만주를 웃돌았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약 3조3000억원 중 1억5000억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활용하고, 1조8000억원은 채무상환에 쓸 계획이다. 거대 통합 항공사의 탄생 기대감 속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유상증자 규모가 확대되며 당초 계획 대비 채무상환에 사용할 자금의 규모가 8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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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한항공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대비한 발행주식 총수 한도 확대 관련 정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유상증자로 약 1억7360만주의 신주가 발행되면 대한항공의 주식총수는 3억5000만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은 기업결합신고 완료시점에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60%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0일 터키 경쟁당국(TCA)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14일 ▲대한민국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터키 등 필수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는 총 9개 경쟁당국을 대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임의적 신고 대상 국가인 영국과 호주 등을 대상으로 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신고서를 제출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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