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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PE "지트리비앤티 지분 확대해 나간다"
심두보 기자
2021.03.11 16:01:17
450억 규모 전환사채 인수 예정…"미국 자회사에 대한 투자 유치도 검토"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신약개발회사 지트리비앤티를 인수한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이하 베이사이드PE)가 임상실험과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지현 베이사이드PE 책임운용역은 11일 팍스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대주주인 대표이사 지분 인수를 통해 경영권 인수를 마쳤고, 절대적으로 소규모인 최대주주 지분을 확대하기 위해 전환사채 인수를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간의 임상실험과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트리홀딩스는 안정된 경영권 지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사이드PE는 지트리홀딩스를 통해 지트리비앤티 지분 2.65%를 인수했다. 45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전환사채는 지트리홀딩스가 인수할 예정이다. 해당 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할 경우의 지분율은 7.64%다.


임지현 이사는 인수 배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임 이사는 "이 회사의 VRDO 형태의 신약 개발 모델이 세계 선진국의 기초과학 분야에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우리나라 신약개발 실상을 고려할 때 효율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원석 대표이사 영입 이후 미국 FDA에서 임상을 끌고 온 저력과 현재 진행되는 파이프라인에서 기대되는 주주가치 제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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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자본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트리비앤티 주가 또한 FDA 3-3 임상이 완료된 미국 자회사의 임상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출렁이고 있다. 지트리비앤티는 지난 2월 24일 안구건조증 치료제 RNG-259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데이터 락업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임지현 이사는 "인수 계약 전 두 달여 간 전문가들의 실사를 통해 회사 측이 제시한 자료와 현지 관련 자료, 기존 신약 개발 과정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그에 대한 신뢰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이사는 "미국 자회사에 대한 국내 제약회사 및 전략적 투자자들의 지분 출자, 그리고 기술 특례 상장 등을 검토해 효율적인 임상 진행과 파이프라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PMI(인수후통합) 전략의 청사진을 전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유통 등의 실적을 모멘텀으로 제약 유통 사업을 확대해 올해를 기점으로 매출 증대와 흑자 기조를 완성하려 한다"며 "경영 전문가보단 신약개발 전문가를 이사진으로 영입해 신약개발에 전문화된 경영진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지트리비앤티는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277억원의 매출과 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3월 11일 종가 기준 지트리비앤티의 시가총액은 479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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