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5000억 규모 ESG채권 발행
영구채 형태···중소기업 지원 위한 '선제적 자본 확충'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1일 16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기업은행 본점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IBK기업은행이 대규모 ESG채권을 발행한다. 신종자본증권(영구채)으로 발행하기 때문에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향상 등 자본적정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업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두 개의 트렌치로 나눠 총 5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는 2000억원 규모로 발행금리 연 2.65%에 5년 중도상환옵션을 붙여 발행하고, 다른 하나는 3000억원 규모로 발행금리 발행금리 연 3.11%에 10년 중도상환옵션을 붙여 발행한다. 두 채권의 신용등급은 모두 'AA'이다. 


ESG채권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과 관련한 문제를 개선하는 데 활용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다. 지속가능채권으로도 불린다. 기업은행도 이번 ESG채권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최근 은행권에서 ESG채권에 가장 관심이 큰 곳으로 손꼽힌다. 앞서 지난 2월엔 총 1조5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중소기업금융채권으로 발행했다. 국내 은행권에서 발행한 역대 ESG채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ESG 영역을 강화하자는 정부 취지에 공감해 최근 ESG채권 발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업은행이 발행하는 ESG채권의 특징은 영구채라는 점이다. 영구채는 사실상 만기가 없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자본적정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 지난해 12월 말 기업은행의 BIS비율은 14.89%로, 3개월 전과 비교해 0.43%p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도 이어질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앞선 관계자는 "BIS비율 개선 등 자본 안정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선제적인 자본 확충으로 정책금융 지원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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