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의장, 빅보드서 오프닝벨 울렸다
쿠팡 "더 큰 도전 이어가겠다"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2일 06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오프닝 벨을 울렸다.
쿠팡은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빅보드(Big Board)'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Opening Bell)을 울렸다고 밝혔다. NYSE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로 '빅보드'라고도 불린다.
이번 오프닝 벨 행사는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첫 걸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Gaurav Anand) 쿠팡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객과 배송직원, 오픈마켓 셀러 등 쿠팡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해 온 이들도 온라인 화면으로 오프닝 벨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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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공모한 고객 감동 사연 이벤트 '나의 쿠팡 이야기'에 고향 음식을 로켓프레시로 주문한 사연을 응모한 고객 강유록 씨를 비롯해 1만번째 쿠팡친구(배송직원) 김단아 씨,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베츠레시피(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의 이라미 대표 등 9명이 온라인 화면으로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했다.
쿠팡 관계자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Wall Street)에 '쿠팡'의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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