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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병 갈아입은 오비 '카스'…"제품 변질 우려 없다"
범찬희 기자
2021.03.12 11:41:52
'쿨 타이머' 기술 적용해 적정 온도 시각화, "투명병은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
12일 서울 서초루 세빛섬에서 열린 '올 뉴 카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오비맥주 베르하르트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국내 맥주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스가 투명병을 적용한 '올 뉴 카스'로 재탄생한다.


12일 오비맥주는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스의 리뉴얼 버전인 '올 뉴 카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한국이름 배하준) 오비맥주의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는 오비맥주 유희문 마케팅 부사장을 비롯한 50여명이 자리했다.


베르하르트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카스프레시는 10년간 한국 맥주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며 "오비맥주 카스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니즈 충족를 통해 2021년 이후에도 1위 이상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카스 리뉴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투명병 적용이다. 맥주병은 자외선 차단 등의 이유로 갈색병을 사용하게 불문율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오비맥주는 국내 맥주 업계 최초로 투명병을 적용하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제조 과정에서 있어서도 0도씨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신선함이 유지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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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내셔널브랜드 부사장은 "맥주는 단순히 음용하는 순간 뿐 아니라 시가적인 요소도 크다"며 "투명한 맥주잔에 맥주를 따라 마시는 과정에 착안해 이번에 파격적으로 투명병 채택했고, 이는 제조기술과 품질보장에 대한 오비맥주의 자신감의 표현이다"고 말했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 기술도 적용됐다. 적중 온도가 되면 제품 정면의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난다. 동시에 'FRESH' 문구가 밝은 파란색으로 바뀐다.


유 부사장은 "지난 27년간 카스가 사랑받은 원동력은 지속적인 리뉴얼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온 시대정신 덕분"이라며 "카스의 맛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과 MZ세대의 취향을 어떻게 반영할까라는 고민 끝에 올 뉴 카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리뉴얼을 하면서도 카스 고유의 핵심 가치는 유지하려고 해 카스 고유 레시피는 원료 그대로 사용했다"면서 "단 투명병 사용함으로써 안정된 맛 가져가기 위해 정제된 호프을 사용해 제품 품질이 유지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뉴 카스'는 이달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다음달 중순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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