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추가 연장
'코로나19'로 마일리지 항공권 사용 어려움 공감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항공편 운항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소멸 예정이었던 마일리지에 한해 2022년 12월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간도 일시적으로 1년 추가 연장한다. 코로나19로 우수회원(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들의 탑승을 통한 자격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현재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제한적이고, 각국의 입출국 규정과 격리 조건이 까다로워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충분히 공감해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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