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즈, 감사의견 '적정' 보고서 제출
알에프윈도우와 합병 진행…성장동력 추가·턴어라운드 기대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컨버즈는 외부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으로부터 2020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적정을 수령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컨버즈의 2020년 사업연도 매출액은 204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대비 55.29% 감소했다. 이는 컨버즈의 적자사업이었던 제지사업부문의 자체생산체재를 구조조정하며 수익지종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전환을 추진한 결과로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컨버즈는 2019년 완전자본잠식을 이유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 이후 자구이행을 통해 자본잠식을 탈피했다. 거래재개를 위한 개선계획을 이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자회사 알에프윈도우와 합병을 진행 중이다.


알에프윈도우는 이동통신용 중계기 및 블랙박스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력 매출처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NTT도코모'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로 일본 내 외각지역 중계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흑자전환을 실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알에프윈도우는 일본 내 현지화 전략을 통해 비상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일본에 진출한 타 경쟁사들의 고객사들로부터 문의 및 업무제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종윤 컨버즈 대표는 "이번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면 알에프윈도우의 올해 영업성과만으로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우려했던 영업의 지속성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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