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닉스바이오테크, 시리즈A 투자유치 추진
약 120억 규모…기존 투자자 적극 검토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7일 15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뇌졸중 치료제 개발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가 국내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투자자들을 비롯해 여러 기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세닉스바이오테크는 현재 국내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각 기관당 투자금액은 10억~20억원 규모다. 기존 투자자를 비롯해 3개 내외의 신규 투자자들이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2016년 설립된 세닉스바이오테크는 체내 다양한 효소 기능을 대체하고 그 기능을 극대화 하는 나노자임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산화세륨 나노입자를 바탕으로 뇌경색, 뇌출혈 등의 치료제를 개발한다. 뇌졸증 분야 전문의인 이승훈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이승훈 대표는 2018년과 2019년 산화세륨 나노자임의 지주막하출혈(뇌출혈 일종) 치료 효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학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 7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 해 40억원 규모의 시드(seed)투자를 유치했다. 원익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아주IB투자 등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당시 투자 후 세닉스바이오테크의 기업가치는 200억원 정도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시리즈A 투자유치는 120억원 규모로 이달 내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드 투자와 마찬가지로 세닉스바이오테크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투자자들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투자자를 비롯해 SBI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의 유수 벤처캐피탈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에 참여하는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이승훈 교수는 뇌졸중 분야 권위자로 여러 파이프라인 임상을 진행하며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국내외 뇌졸중 관련 치료제가 전무한 가운데 관련 신약이 개발되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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