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M&A
딜리버리히어로 "SI와 FI 모두 환영"
"최근 다수 잠재적 인수자에 티저 발송"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8일 10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딜리버리히어로 홈페이지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딜리버리히어로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M&A에 모든 투자자의 참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18일 딜리버리히어로 관계자는 "이번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매각 과정에서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 등 모든 후보자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최근 다수의 잠재적 인수자들에게 티저레터를 발송했으며, 적합한 법과 규정을 준수하며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딜리버리히어로의 입장 표명은 이번 M&A의 특수성에 기인한다. 국내 1위 음식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한 딜리버리히어로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으로 인해 2위 플랫폼인 요기요(딜리버리히어로)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딜리버리히어로가 유력한 경쟁자에게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매각하는 것을 기피하지 않겠냐는 추정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자의 입찰 참여는 매각 가격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M&A 초기 단계부터 특정 기업의 입찰 참여 여부가 거론되는 게 딜리버리히어로에게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월 초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6개월 이내에 매각하라는 시정명령이 담긴 의결서를 수령했다. 최근 티저레터 발송한 딜리버리히어로는 인수의향을 밝힌 투자자에 투자안내서(IM)를 발송하게 된다. 예비입찰은 4월 말 혹은 5월에 치러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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