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연금·액티브ETF·ESG' 주목
⑦ 추천펀드 "사회적 가치 중요성 대두 성장성 두드러질 것"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8일 1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승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연금,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저금리·저성장이 지속하고 사회적 가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해당 상품의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아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삼성자산운용은 주력 펀드 3가지를 제안했다.


주목할 상품으로 먼저 '삼성 한국형TDF'가 있다. TDF(Target Date Fund)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설정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알아서 자금을 굴려주는 자산배분 연금펀드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연금상품 대표 금융사인 캐피탈 그룹과 손잡고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이 펀드를 설계했다. 


한국형 TDF는 투자자가 은퇴시점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기만 하면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투자를 수행한다. 10개 시리즈 펀드로 구성돼 있으며, 타깃데이트와 주식편입 비중에 따라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로 나뉜다. 숫자가 높을 수록 주식비중이 높아 공격적이다. 



이 펀드(2045증권투자신탁H_Cp)는 자산 대부분이 펀드(93.4%)로 구성돼 있으며, 2016년 4월21일 설정이후 48.40%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순자산은 1142억원이며, 총 보수는 연 1.09%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한국형TDF' 구성. 출처=삼성자산운용


다음은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다. 혁신성장 기업군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가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의 70%를 Fn가이드에서 선정한 혁신성장 기업군인 'Fn가이드 K-이노베이션 지수'를 복제하고, 나머지 30%는 삼성액티브운용 리서치 조직과 운용 본부 매니저들의 깊이있는 리서치와 토론을 통해 엄선한 종목에 투자한다. 1차로 45개 내외 종목 선정 후 애널리스트 비추천 종목 제거, 비중 확대 종목 선정 등을 거처 30~40여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18일 현재 삼성전자(23.39%), SK하이닉스(9.12%), NAVER(8.80%), 현대차(6.02%), LG화학(5.60%) 등을 담고 있다. 이 펀드는 17일 종가기준 지난해 12월 24일 설정 이후 15.3%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KOSPI지수 8.6% 상승한 데 비해 6.7%p 초과 성과를 내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5%다. 


임태혁 ETF운용1팀장은 "IT, 헬스케어, 친환경 등 유망 산업에 투자하고 싶지만 개별 기업, 섹터 ETF 투자 시 변동성이 걱정인 투자자와 유망 산업군의 기업들을 전문가가 알아서 적절히 분산 투자해주길 바라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ESG에 관련된 전 세계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다. 이 펀드는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펀드로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기술 및 효율화, 에너지 인프라 관련 약 80개의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올해 1월 28일 설정 이후 -3.67%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순자산은 541억원이다. 총보수는 0.98%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인구 증가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 에너지 사용,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에너지 솔루션 증가로 투자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고 3가지 테마 기업에 투자한다. 첫 번째 테마는 풍력·태양광·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 두 번째는 산업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 건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에너지 기술·효율, 마지막은 대체 운송 수단과 에너지를 낭비 없이 저장하고 운송하는 기술 관련 기업이다.


최수연 멀티매니저 운용팀 매니저는 "BNP파리바의 에너지 트랜지션 펀드는 친환경 에너지 섹터 내에서 정책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관련 테마에 연관성이 높으면서 성장성이 높은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여 투자하기 때문에 향후 꾸준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계속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변동성이 큰 만큼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도록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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