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오름세에 국내 코인, 600%대 상승
클레이튼·DID 관련 가상자산 급등, 한달 새 1800% 상승도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9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전고점을 넘어서면서 국내 가상자산들 또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발행한 가상자산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4일 업비트 기준 전고점을 넘어 최대 7181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최고 가격인 5182만원보다 38%이상 오른 셈이다. 


알트코인들의 상승세는 더욱 거세다. 특히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클레이튼(Klaytn)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가상자산과 DID(분산신원확인) 기술을 보유한 블록체인 기업의 가상자산과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클레이튼 기반 가상자산들이 급등하는 이유로는 카카오와 협업에 대한 기대감 또한 한 몫을 한다. 카카오톡 가상자산 클립(Klip)에 가상자산을 보관할 수 있으며, 추후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계 또한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클레이튼 기반 가상자산 중 블록체인 기반 소셜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썸씽의 가상자산 썸씽토큰(SSX)은 지난달 20원선에서 이달 최고 194원을 기록하며 870% 상승했다. 헬스케어·의료 블록체인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의 흄(HUM)은 지난달 최저 19원에서 이달 최고 652% 오른 143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디지털 콘텐츠 운영사 웨이투빗이 발행한 가상자산 보라(BORA)는 지난달 카카오게임즈가 웨이투빗 지분 45.8%를 확보하며 급등했다. 보라 가격은 지난달 29원에서 최고 577원까지 오르며 18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그라운드X가 발행한 가상자산 클레이(Klay) 또한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 500원선에 머물던 클레이는 코인원 기준 이달 최고 3960까지 오르며 6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DID 기반 신원인증 시스템과 예방접종증명서 발행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7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백신 여권' 발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백신여권 사업 참여에 뜻을 밝힌 코인플러그가 발행한 메타디움(META)은 지난달 20원선에서 이달 최고 299원을 기록하며 1300%가 넘게 올랐다. 역시 백신여권 참여 의지를 밝힌 아이콘루프의 아이콘(ICX)은 지난달 700원선에서 3000원선까지 오르며 3배 이상 오른 모습이다. 


한편 '카카오 관련코인'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이로 인해 금세 주저앉은 가상자산도 있다. 물류 플랫폼 가상자산 디카르고(DKA)는 카카오페이와 배송 관련 물류 데이터 협약을 공시했다. 디카르고 가격이달 카카오의 이베이코리아 인수 참여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달 20원선에서 지난 16일 최고 873원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카카오의 불참에 대한 실망감으로 같은 날 382원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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