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수 한샘 회장 "기업가치 높여 주주성원에 보답"
리하우스 사업 확장 역점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강승수 한샘 회장이 19일 "올해도 기업 가치를 높여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열린 함샘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주총 상정안건 7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올라온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배당 승인(주당 1300원) ▲이사 선임(조창걸 명예회장 재선임, 사외이사 박종헌·전재훈 신규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200억원) ▲감사 보수한도 승인(10억원) ▲감사위원회 감사위원 승인(최철진·박종헌·전재훈 선임) ▲정관 변경(교육서비스업, 학원운영업 추가) 등이다.
이번 주총안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한샘이 집중하고 있는 리하우스(인테리어·리모델링)사업 강화와 관련된 교육서비스·학원운영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것이 꼽힌다.
한샘은 이들 신규사업을 통해 인테리어 상담설계사와 시공협력기사의 전문성을 배양해 아갈 방침이다. 리하우스 사업 발판이 시공인 만큼 관련 인적자원에 대규모 투자를 벌이려는 것이다. 리하우스는 특히 강승수 회장의 목표인 매출 10조원 달성의 핵심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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