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두산 보유 퓨얼셀 지분 전량 취득
현물출자 대가로 ㈜두산에 5442억원 규모 신주 배정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9일 1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두산중공업이 최대주주인 ㈜두산이 보유한 두산퓨얼셀 지분 전량을 넘겨 받는다. 대신 두산중공업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동일한 규모의 자사 주식을 ㈜두산에 배정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19일 공시를 통해 ㈜두산이 보유한 두산퓨얼셀 주식 보통주 1001만6672주, 1우선주 188만843주, 2우선주 15만8248주를 현물출자 받는다고 밝혔다. 총 현물출자금액은 약 5442억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1월 ㈜두산으로부터 두산퓨얼셀 지분 15.6%를 증여받은데 이어 이번에 ㈜두산 보유지분 14.7%를 추가로 현물출자 받으면서 두산퓨얼셀 보유지분율을 총 30.3%까지 끌어올렸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현물출자로 두산퓨얼셀 최대주주 위치를 공고히 하면서 향후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사업에서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창원 본사에서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를 건설 중이며 제주와 동해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두산퓨얼셀도 대산 부생수소발전소에 50MW 규모의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등 발전용 수소연료전지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퓨얼셀이 가진 연료전지 발전기술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 발전기술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한 관계자는 "두산퓨얼셀과의 사업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살리면서 친환경에너지사업에서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두산의 현물출자 대가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신주 4784만3956주를 발행해 ㈜두산에 배정할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1375억원으로 총 규모는 ㈜두산의 현물출자 금액과 동일한 5442억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두산의 두산중공업 보유지분율은 종전 41.95%(1억5715만4720주)에서 48.53%(2억500만8676주)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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