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믹스, 기술성평가 통과…IPO 청신호
두 기관에서 A등급 획득…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4일 14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암 분자진단 전문 기업 노보믹스가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후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 해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24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노보믹스는 최근 기술성 평가 전문기관 나이스디엔비, 기술보증기금 두 곳에서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관 두 곳에서 A와 BBB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노보믹스는 지난해 7월 신청한 기술성평가에서는 조건에 충족하는 성적을 받지 못했지만 올해 재도전에 성공하며 코스닥 입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한증권이다.


201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전문의들이 설립한 노보믹스는 암 예후예측 유전자진단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한 바이오 기업이다. 해당 제품은 암환자의 예후를 저위험군·중위험군·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이는 주치의가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주요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유전체 데이터의 입체적 분석이 가능한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했다.


2019년에는 노보믹스가 보유한 상용화한 진단제품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되면 실손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 부담금액이 대폭 낮아진다. 현재 국내 주요 대형병원 15곳에 위암 예후예측 유전자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보믹스는 위장관(위·소장·대장)암 지식 플랫폼 기술을 직장암 유전자진단에 도입해 상용화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노보믹스는 설립 후 여러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으며 성장해왔다. 2015년 메가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등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후 2017년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후 그 다음해에도 145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현재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재무적 투자자(FI)는 SV인베스트먼트다. 운용하는 펀드 'SV한·중바이오헬스케어펀드' 'SV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펀드2호'로 1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노보믹스의 기업공개가 본격화되면서 FI들의 투자금 회수(엑시트)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노형석 노보믹스 총괄경영사장은 "세계 의학계에서 인정받은 노보믹스의 기술력이 이번 기술성평가에서도 인정받았다"며 "이를 발팜삼아 연내 코스닥 상장은 물론 향후에도 노보믹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분자진단과 정밀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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