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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1400억 ESG 채권 발행
김진후 기자
2021.03.24 14:48:13
일반 회사채도 400억 발행…수요예측 6배 몰려 증액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ESG채권 발행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에 비교적 장기인 5년물 회사채도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 당초 발행금액 대비 6배의 수요가 몰리면서 한 차례 증액도 이뤄졌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 14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세 종류가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지속가능채권은 환경(Green)과 사회(Social)부문을 결합한 채권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에도 2년물 ESG 채권(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해 1200억원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채권의 발행 예정금액은 ESG채권 3년물 800억원, 일반 회사채 5년물 300억원 등 총 1100억원이었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ESG채권 1400억원, 회사채 400억원 등 총 18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모집금액 대비 6배 가까운 약 630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이번 ESG채권을 포함한 회사채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납입 등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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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녹색건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사기성금 조기지급 재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함께 발전한 기업시민'이라는 포스코건설 경영이념에 발맞춘 행보다.


발행조건은 ESG 채권의 경우 민평금리대비 마이너스(-) 11베이시스포인트(이하 bp, 1bp=0.01%), 5년물 회사채는 민평금리대비 마이너스(-) 13bp 낮은 가산금리로 확정지었다.


이 같은 배경에는 포스코건설이 불안정한 국내외 국채시장 상황 속에서 달성한 실적들의 결과물로 풀이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 전년 경영실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신용등급 1단계 상향 조정 ▲시공능력 평가순위 상위 5위 진입 ▲ESG 1등급 평가 등이 맞물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발행의 수요예측 성공은 지속가능한 사업구조와 그동안 실천해 온 ESG경영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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