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민간 부동산 전문가 재영입
조주현 건국대 명예교수 사외이사 재선임…'빌리브' 주택 강화 방점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5일 10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전세진 기자] 신세계건설이 조주현 건국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2018년 선보인 '빌리브' 브랜드로 주택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조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건설은 25일 서울 중구 소월로 단암타워에서 열린 제30기 정기주주 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결정의 건을 모두 원안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조주현 건국대 명예교수가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직 임기는 2년으로 조 사외이사는 2019년부터 총 4년동안 직을 유지하게 됐다.


조 사외이사는 1988년부터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2004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맡으면서 대외활동을 시작해 2013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2017년 지방투자사업 관리센터 자문위원회 위원직을 거쳤다. 2018년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명예교수 자리에 오른 후 현재 중앙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 부위원장, ESR켄달스퀘어리츠 기타 비상무이사직을 수행중인 자타공인 부동산 전문가다. 신세계건설과는 2019년 사외이사로 임명되며 인연을 이어왔다.



조 사외이사를 재영입한 배경에는 신세계건설의 최근 주택 강화 행보가 영향을 주었다는 해석이다. 신세계건설은 2018년 6월 주택브랜드 '빌리브'를 론칭하며 본격 주택사업에 진출했다. 그동안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유통 및 물류 시설 건설에 머물던 사업영역의 확장을 위해서다.


신세계건설은 빌리브 론칭으로 그룹 의존 물량을 줄이고 독자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리브 론칭 전인 2017년 60.6%던 특수관계자와의 건설매출 비중은 지난해 51.4%로 3년만에 9.2%p 감소했다. 신세계건설의 지난해말 기준 총 수주잔고는 3조2558억원이다. 이중 빌리브 현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1.9%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올해 역시 빌리브 브랜드 성장에 주력해 B2C 사업 기반을 다지는 한해를 보낼 것"이라며 "조주현 건국대 명예교수는 빌리브 사업뿐만 아니라 신세계건설이 진출한 부동산 사업 전면에서 안정적인 조언을 줄 수 있는 전문가"라고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아쿠아필드 사업이 전면타격을 입어 매출 1조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해 매출은 9568억원, 영업이익을 2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9% 줄어든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은 122억원으로 같은 기간 30.2% 감소했다. '아쿠아필드 센텀', '아쿠아필드 고양', '아쿠아필드 하남'은 지난주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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