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파트너스, 황조 320억에 인수…5월말 클로징
프로젝트 펀드 조성 중…SI 참여 가능성 있어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5일 14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장 모습/출처=황조 홈페이지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사모펀드 JC파트너스가 조산화아연 제조사를 인수한다.


25일 JC파트너스는 황조 지분 100%를 32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는 오는 5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황조는 제강분진을 재활용해 조산화아연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JC파트너스는 2020년 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관하는 성장지원펀드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후 JC파트너스는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한 이후 투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해당 블라인드 펀드와 새로 조성될 프로젝트 펀드 등 두 개의 펀드가 동원된다. JC파트너스는 프로젝트 펀드를 위한 투자자(LP)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략적 투자자(SI)도 펀드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강분진은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산업 부산물이다. 이 부산물엔 아연, 납 등 중금속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과거엔 지정폐기물로 분류되어 매립 처리가 필요했다. 황조는 이 제강분진을 재활용해 아연 함유량 60% 수준의 조산화아연을 생산하며, 이는 순도 높은 아연 제련을 위한 원료로 쓰인다.


JC파트너스는 "이번 건은 ESG 투자에 부합한다"며 "산업 부산물의 2차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JC파트너스는 황조의 조산화아연 설비를 증설해 생산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스테인리스강 제강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니켈과 크롬을 추출하는 사업 등으로 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조는 지난 2019년 267억원의 매출과 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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