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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공시의무 확대 논의중…불이익 예방 차원"
김경렬 기자
2021.03.25 16:14:15
박재훈 금융위 공정시장과장 "ESG 인식개선과 기업 부담 줄여야"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5일 16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기업들의 생존이 걸린 문제인 만큼 공시의무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업계 의견을 청취해 논의하고 있다. 지난주에도 법안소위에서 논의했다"

박재훈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사진=팍스넷뉴스>

박재훈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은 25일 '신(新) 기업생존 키워드 ESG'를 주제로 열린 2021 팍스넷뉴스 기업지배구조 포럼에서 패널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ESG가 기업 평가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감시자 역할을 해왔던 금융위는 기업 부담은 줄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기업공시제도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 과장은 "ESG가 세계적인 추세인 만큼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갑작스러운 변화는 기업의 부담만 키울 수 있어 당장 추진하지 못하고 토론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과장은 각계각층의 노력을 촉구했다. 우선 ESG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ESG가 투자자들에게는 아직 생소하다.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기업들의 자체적인 노력과 연구 등 다양한 고민들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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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과장은 기업의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 역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일각에서 기업의 ESG 공시 기준이 애매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승계 공시', '인권 경영' 등 실천하기나 평가하기 애매한 항목에 대해서도 명확한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박 과장은 "대상 기업의 ESG를 평가할 때, 항목이나 기준 등이 일률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데이터가 축적되기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해결할지 고민해야한다"고 전했다. 


박 과장의 고민은 그간 금융위의 논의와 궤를 같이한다. 금융위는 지난 1월 ESG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제공해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자율공시를 활성화하고 단계적 의무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2025년까지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자율공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후 5년간 일정규모이상 기업에게 공시 의무제를 도입하고,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들이 의무 공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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