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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와이즈타워, 매각주관사 CBRE
이상균 기자
2021.03.29 08:45:45
조만간 IM 배포…매각가 최소 3000억원대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6일 08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와이즈타워가 매각작업을 본격화한다. 몸값은 최소 3000억원 이상을 형성할 전망이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와이즈타워를 보유 중인 KB부동산신탁은 매각주관사로 CBRE코리아를 선정한 뒤,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발송했다. 조만간 투자설명서(IM)도 배포할 예정이다. 입찰 일정은 4~5월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즈타워는 지난 2003년 준공한 오피스건물로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5가 6-1에 위치했다. 서울역과 숭례문이 인접해 있는 곳이다. 과거 YTN이 사옥으로 사용했으며 현재 한국일보가 입주해 있다. 대지면적은 3162.4㎡, 연면적은 4만2321.6㎡다. 건폐율은 48.94%, 용적률은 891.4%다. 건물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와이즈타워 (출처 : 다음지도)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014년 12월 YTN이 보유하던 와이즈타워를 2434억원에 인수했다. KB와이즈스타 제7호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라는 리츠(REITs)와 대출을 활용했다. 


리츠에는 KB국민은행, KB생명, KB투자증권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와 메트라이프생명, NH농협생명 등이 참여했다. 기존 건물주였던 YTN도 337억원을 리츠에 재투자했다. 당시 YTN은 본사를 상암동 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와이즈타워를 매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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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타워 몸값은 연면적 기준 3.3㎡당 최소 2000만원 중반대를 형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3.3㎡당 2500만원을 적용할 경우 3200억원이란 계산이 나온다. 서울 을지로, 광화문 등 도심과 가까운 서울역에 위치한데다가 GTX-B 노선 정차역으로 서울역을 확정하는 등 입지조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한화 컨소시엄이 총 사업비 1조 8000억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서울역 일대 재개발이 가속화할 것이란 점도 호재다. 이 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컨벤션센터,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강북의 코엑스'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대형 오피스 건물 시장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상당수 자산운용사와 부동산펀드, 기업들이 와이즈타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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