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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수 DSC인베 대표 "펀드 규모·GP커밋 키울 것"
김민지 기자
2021.03.29 08:20:17
호실적에 현금성 자산 급증…"GP커밋 20% 이상 목표"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6일 13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289억원의 영업이익과 2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92억원으로 2019년 대비 185% 이상 상승하며 곳간을 두둑이 채웠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는 이를 펀드 결성 규모와 운용사 출자금(GP커밋)을 늘리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DSC인베스트먼트와 같은 벤처캐피탈은 펀드를 운용하는 관리보수와 펀드 운용 성과에 따른 성과보수로 수익을 얻는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의 앵커 출자자(LP)들과 금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자금을 출자 받아 하나의 펀드를 만들어 운용한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GP) 역시 일정 자금을 출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펀드가 좋은 수익률을 냈을 때 GP커밋이 클수록 운용사가 가져가는 수익도 커진다. 동시에 펀드가 잘 안될 경우 운용사가 부담해야 할 위험성도 높아진다. 결국 GP커밋을 늘리겠다는 것은 운용 펀드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이야기다.


윤 대표는 "현재 DSC인베스트먼트의 운용사 출자금은 전체 펀드 결성액에서 8% 정도의 비율"이라며"이를 올해 10%까지 늘리고 최종적으로는 20%까지 키우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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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업계 펀드 대형화에 맞춰 결성하는 펀드 규모도 증액할 예정이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고 있는 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지난해 11월 결정한 'DSC초기기업 스케일업'(1700억원)이다. 윤 대표가 직접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으며 김요한 전무, 신동원 이사, 이경호 이사 등이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했다.


해당 펀드는 후속투자를 단행해 초기기업의 스케일업을 돕기위해 결성됐다. 재원 소진 속도가 빨라 올해 연말에서 내년초에는 추가 펀드 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윤 대표는 "현재 속도라면 올해 하반기 내에 총 펀드 결성 금액의 70% 이상이 소진 될 예정"이라며 "다음에 결성할 펀드 규모는 2000억원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컬리·무신사·리디북스·지놈앤컴퍼니·SCM생명과학·뤼이드 등 쟁쟁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들을 발굴한 심사역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DSC인베스트먼트에서 바이오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김요한 전무의 경우 지난해 업계 최고 수준인 17억원 이상의 성과급을 받을 정도로 유능한 심사역으로 알려져 있다. 


윤 대표는 심사역들의 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성과에 맞는 보상을 하며 좋은 인재를 유지 및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심사역들이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피투자기업에게 회사 공간을 내어주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좋은 성과를 낸 심사역에게 적절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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