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중강 기업으로 내실 갖출 것"
기업 신용도 A등급 회복 목표 설정
(사진=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외형보다는 내실을 갖춘 '중강(中强)기업'을 천명했다. 아울러 현재 BBB-(안정적)인 기업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장 부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 67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5년간 경영성과와 미래 경쟁력 구축 방안 등을 IR(Investor Relations)방식으로 직접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장 부회장은 "경제 위기로 세계 철강산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동국제강은 이익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본원의 철강사업 집중과 수익극대화를 위한 경영활동 결과 외형은 다소 줄었지만 수익과 재무구조가 탄탄한 '중강(中强)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동국제강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947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대비 79.1% 대폭 개선됐다. 부채비율도 2019년보다 26%포인트(p) 낮춘 153.7%를 기록했다. 이는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경영전략 변화가 주효했다.  


이에 동국제강은 기업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부채비율과 차입금 축소를 지속해 장기적으로는 신용도 A등급 회복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연극 사장과 최원찬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주상철, 민동준, 남동국, 김용상, 이종원씨를 재선임하는 등 총 6개 안건 모두를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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