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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탈환 KB금융, 달라진 주주총회
신수아 기자
2021.03.26 13:16:50
갈등없이 일사천리 진행된 주총…배당·자사주 활용 가능성도 언급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6일 13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신수아 기자] KB금융지주의 주주총회 분위기는 예년과 달랐다. '리딩 뱅크'를 탈환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만큼, 일부 안건을 두고 주주 및 우리사주조합과 이견을 빚기도 했던 과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KB금융지주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기말 배당액을 1주당 1770원으로 확정지었다. 또한 선우석호·스튜어트 솔로몬·최명희·정구환·김경호 등 5명의 사외이사 선임건과 이사의 보수한동 승인의 건도 순차적으로 통과시켰다. 


모든 안건은 주주의 반발이나 이견없이 신속하게 처리됐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만해도 사외이사 선임 등을 둘러싸고 우리사주조합과 주주총회에서 이견을 빚기도 했다. KB금융지주가 보유한 자사주(5.06%)를 제외하면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실질적인 4대 주주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주주 질의에 대한 대답에 앞서 "그간 (KB금융지주와) 우리사주 조합이 대립적으로 비춰졌을 수 있다"며 "하지만 노사는 공동체로 주주의 이익은 한 방향이라는데 공감하고 있는 만큼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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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올해 주주총회 분위기는 '배당'과 '주주가치 제고'에 맞춰졌다. KB금융은 2020년도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3조4552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지주사 처음으로 4년 연속 3조원대 순이익의 기록을 세운 것. 특히 3조41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신한금융을 406억원 가량 앞서며 2018년과 2019년 빼았겼던 '리딩 뱅크' 타이틀을 탈환했다. 


윤 회장은 "배당성향이 30%는 되어야한다는고 생각해 매년 올려왔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30%의 배당성향에)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지주는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2020년 배당성향을 20%로 조정한 바 있다. 이는 2019년 26%였던 배당성향에서 6%p  하향 조정된 수치다. 


이어 "중간배당과 분기배당은 정관상 허용돼있다"며 "특히 주주들이 금융지주의 배당에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간배당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미다. 


자사주 활용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소각도 KB금융은 국내 금융회사 처음 활용했었다"며 "경제 상황을 고려하고 금융당국과의 교감 통해 주주들의 이익 지키는 방향으로 적절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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