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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의 쌍용C&E "환경분야 이익 50%까지 늘린다"
심두보 기자
2021.03.28 13:06:30
신규 사명 공식 선포한 쌍용C&E, 종합환경기업으로 새 출발
쌍용C&E 신규 사명 및 ESG경영 비전(GREEN 2030) 선포식 사진 * 사진 설명(왼쪽부터 최동환 노조위원장, 홍사승 회장, 이현준 대표, 직원 대표 오연주 사원)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국내 1위 시멘트 기업 쌍용양회가 새로운 사명인 쌍용C&E를 공식 선포했다.


쌍용C&E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저동 본사에서 신규 사명 선포식을 열고 쌍용양회에서 쌍용C&E로의 기업 명칭 변경을 발표했다. 기존 시멘트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2025년까지 환경사업의 비중을 전체 이익(EBITDA, 상각전 영업이익)의 5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신규 사명인 쌍용C&E는 기업의 정체성인 '쌍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의 이니셜인 'C&E'를 더해 만들어졌다. 지난 1962년 창사 이래 줄곧 시멘트 사업에 주력해온 쌍용C&E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사업영역을 환경분야로 확장하고, 친환경 자원순환형 사회를 선도하는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쌍용C&E는 시멘트 사업에서 환경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지속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한 비전'Green2030'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ESG 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Green2030'에는 ▲탈석탄, 친환경 자가발전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구축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준법·윤리경영 생활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체계 강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추진 전략과 주요 목표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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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는 시멘트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화석연료인 유연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데다, 연소 과정에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등을 발생시킨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이에 쌍용C&E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료인 유연탄을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기 위한 설비 개조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19년 연간 150만톤 수준이던 유연탄 사용량을 지난해 100만톤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유연탄을 폐플라스틱 등의 순환자원으로 전량 대체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석탄 사용량 제로(탈석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사승 쌍용C&E 회장은 "지난 60여 년 간 시멘트 사업으로 한길을 걸어온 쌍용C&E가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깨끗한 미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종합환경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과 경영 투명성 제고로 지속가능발전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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