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춘호 영면
이틑날도 정몽규·박정원 등 정재계 추모 행렬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비롯해 조훈현‧손범수 등 유명인사도 조의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8일 21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8일 신춘호 회장의 빈소를 찾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 팍스넷뉴스


[팍스넷뉴스 범찬희 기자] 장례 이튿날인 28일에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재계 인사 외에도 살아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은 각계 유명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이목을 끌었다.


이날 재계 인사 중에선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송 대표는 오전 10시30분께 도착, 상주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 등에게 조의를 표했다. 전날 롯데가의 장녀인 신영자 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이 빈소를 찾았던 것을 고려하면 송 대표는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대신해 조의를 표하기 위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오후 1시 20분 무렵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모습을 보였고, 3시 10분께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조문했다. 신춘호 회장의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떠나는 박 회장을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두산중공업 박지원 회장도 4시40분 무렵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고, 5분 뒤 코오롱 이웅렬 회장도 얼굴을 비췄다.



신춘회 회장의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배웅하고 있다. / 팍스넷뉴스


한편 재계 인사 외에도 많은 유명인들이 신춘호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조훈현 국수(바둑기사 9단‧전 국회의원)가 대표적이다. 조 국수는 농심이 개최한 '농심배', '백산수배' 등 바둑대회를 통해 신 회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포크 밴드 '쎄씨봉' 멤버인 윤형주 작곡가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윤 작곡가는 농심의 메가히트 제품인 새우깡의 로고송을 만들어 농심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외에도 서경배 회장과 연세대 경영대 1년 선후배 사이인 손범수 아나운서가 오후 7시 무렵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부 인사 중에는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 처장은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과 함께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업적을 기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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