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재석 기자] 에듀테크 전문기업 호두랩스가 비대면 양방향 화상수업 서비스 '땅콩스쿨'을 공식 출시한다. 지난 3개월 동안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보완에 나섰던 호두랩스는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는 목표다.
호두랩스는 비대면 화상수업 서비스 땅콩스쿨의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땅콩스쿨은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하는 교육 격차 문제를 줄일 수 있도록 '비대면 수업 환경의 최적화 조성'에 중점을 둔 화상수업 플랫폼 서비스다.
땅콩스쿨은 그림책이 갖고있는 아날로그 감성을 품으면서도 정보통신(IT) 기술과 결합한 신선한 형태의 에듀테크 방식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호두랩스의 대표 교육 콘텐츠로 알려진 '호두잉글리시'가 게이미 피케이션 방식으로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고민으로 접근했다면 '땅콩스쿨'은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해 코로나19 등의 대외적 이슈에 대응하며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주요 콘텐츠는 양질의 그림책 도서 100권을 6개월 동안 캐릭터와 함께 읽고 학습하도록 설계된 '땅콩리딩'이다.
호두랩스는 지난 3개월간 파일럿 테스트 기간을 통해 5000명 이상의 사용자들로부터 땅콩스쿨의 서비스 효율성을 점검했다. 기간중 사전 서비스 참여자들이 사회관계망서버스(SNS)를 중심으로 공유한 세부 체험 내용과 경험 등은 정식 서비스 출시에 앞서 반영되며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 시키는 데 한 몫 했다.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는 "땅콩스쿨의 정식 서비스 출시 소식이 코로나19 사태로 교육의 시·공간적 제한을 받는 분들께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초등 한글 그림책 기반의 독서 콘텐츠 땅콩리딩을 시작으로 향후 코딩, 한자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시켜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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