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정기주총서 상정의안 원안대로 통과
내부고발 속 그룹 회장 '경영 간섭' 관련 내부통제 강화 요구 이어져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9일 15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이화전기공업의 최대주주인 이트론의 주주총회가 상정된 원안을 모두 가결시키며 마무리됐다. 


29일 이트론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엠파이어빌딩에서 제 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전체 의결권 행사주식(4억7459만8748주)의 62.1%인 2억9043만4095주의 주주가 참석했다. 


주총 안건으로는 ▲제 22기 재무제표 처리 승인의 건 ▲사외이사 송창진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다. 상정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다만 회사의 내부통제 기능을 수행하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제2안) 표결에서는 가부가 팽팽히 밎서는 등 일부 주주들간 갈등이 불거졌다. 일부 주주들은 최근 그룹내 내부 고발과 관련한 회사측의 입장 표명을 요청했다. 지난 2016년 거래재개 당시 선결조건이던 그룹 회장의 경영 배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내부고발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것이다. 



주총에 참석한 A 주주는 "회사가 영업이익에도 9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대부분 투자 실패에 따른 금융비용 지출 탓"이라며 "불거진 내부고발처럼 과거 거래재개 당시 문제가 불거진 그룹 회장이 경영 미참여를 확약했음에도 위반했는지 여부를 회사가 명확히 확인 시켜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총 사회를 맡은 김명종 대표이사는 "모든 중요한 의사결정은 이사회를 통해 적법한 절차로 이뤄지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은 있겠지만 올해도 영업이익을 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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