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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대한항공, 최대 4000억 공모채 발행 착수
배지원 기자
2021.03.30 08:41:07
영구채 조기상환·회사채 대응…"증자·산업은행 지분 투자, 채권 리스크 낮춰"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9일 15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대한항공이 최대 4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BBB+급 등급에 '부정적' 전망까지 붙어있는 상태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항공산업 구조개편으로 산업은행이 지분을 확보하면서 대한항공의 신용도가 보강된 것으로 보고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7일 회사채 20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 


채권의 만기는 1년 6개월물, 2년물, 3년물로 나뉜다.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DB금융투자, 키움증권 등 6곳이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교보증권, 신영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산업은행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발행은 15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go 2월에 약 1600억원의 공모채를 발행한 뒤 1년만에 회사채 시장에 나섰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대부분 차환자금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내달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총 2000억원 규모의 영구채 조기 상환에 대응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2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다. 해당 영구채의 조기상환은 오는 5월이다. 당시 영구채는 연 5.10%(2000억원)의 금리로 발행됐는데 조기상환일이 경과하면 기존 이자율에 2.5% 수준의 금리와 2년물에 대한 조정금리가 추가로 붙게 된다. 대한항공은 앞서도 영구채를 발행한 뒤 조기상환일에 상환하는 기조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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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준 대한항공의 개별민평금리는 1.5년 2.780%, 2년물 3.333%, 3년 3.942%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에 대한 항공산업 구조개편 투자합의서로 산업은행의 지분이 약 8000억원 늘어난 점은 대한항공의 신용도에 우호적인 사항"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만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은 15조2642억원, 부채비율은 634%다. 영업이익은 화물 운송 강화로 2838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이번달 마무리된 유상증자 대금 3조3000억원이 납입을 마치면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320% 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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