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서울역 MICE 사업 본격화
2022년 착공 목표…수원 복합개발 성공 이어 대전역세권도 순항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한화건설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의 착공 목표일을 2022년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


한화건설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8일 코레일 및 한화컨소시엄과 사전협상을 거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 2019년 해당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한화건설은 그동안 서울시 등과 서울역 역사도심 기능의 확충, 공공성 확보 및 지역의 통합재생 등에 대한 논의를 다양하게 진행해 왔다.


한화건설이 오는 2022년 착공 예정인 서울역 MICE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출처=서울시.


총 사업비가 2조원에 이르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국제회의수준의 MICE(컨벤션)시설과 호텔·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최고높이 40층, 5개동의 건축물이 들어서면서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컨소시엄에 포함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다. 국가 관문 서울역의 입지와 위상에 맞는 개발을 진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은 다양한 복합개발사업 추진 경험을 통해 전문적인 인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한화그룹 내 ▲한화건설을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에스테이트 등 복합개발에 최적화한 계열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력을 갖췄다.


한화건설은 올해 초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수원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한 노하우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교신도시의 얼굴을 바꾼 수원 MICE 복합단지는 공모형 개발사업의 성공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수원컨벤션센터 ▲갤러리아 광교 백화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등을 순차적으로 완성했다.


한화건설은 역세권 개발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설계능력과 함께 공공성, 사업성, 운영능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 작년에는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 공모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에 연면적 35만㎡ 규모의 주거·판매·업무·문화·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복합개발은 다양한 목적의 시설들을 연계하고 시너지를 고려해야 해 다수의 사업주체 및 고객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올해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특히 차별화된 역량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판매 완료 임박

평균 14.99:1로 청약 마감…15~24일 계약 실시

한화건설, 미매각 설움 털고 1200억 조달

당초 모집액서 두배 증액…금리 연 2.17%

'친환경 에너지' 중점 한화건설, ESG경영 박차

신설 풍력사업실 중심 육상·해상 발전 사업 가속

한화, 부침딛고 채권시장 다시 찾을까

코로나19 여파받은 주요 계열사, 연초 효과·SPV 힘입어 복귀 기대

한화건설, 서해남북평화도로 영종~신도 구간 수주

공사비 1123억원…해상교량 기술력 입증

"건설사 국내 주택부문 중단기전망 양호"

나신평, 주요 건설사 신용등급 유지·상향…분양위험 확대 가능성 미미

한화건설-JLL과 개발사업 MOU

오피스·상업시설 등 복합개발역량 강화 행보

한화건설 컨소, 9000억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수주

서울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이어 대형공모 연이은 수주

한화-HDC현산 컨소, 대전역세권 사업 접수

29일 신청서 마감…계룡건설‧금성백조 등 충청권 건설사 합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한화 Vs. HDC현산 '격돌'

1조원 규모…12년간 지연됐던 코레일 숙원사업

한화건설, 녹색채권 2배 증액 발행

800억→1600억…친환경 프로젝트에 1200억 출자

산은, 한화그룹 5조 투입···'그린에너지 사업' 지원

한화솔루션·한화에너지 등 5개 계열 지원, 연내 중소기업 지원 1000억 펀드 공동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