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춘호 영면
손경식 회장 "고인은 식품업계·경제계 거인"
농심 家와 혼맥 관계…신동원 부회장에 대해 "앞으로 잘하실분…기대하고 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고(故)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빈소에 조문한 후 기자들과 질의에 답하고 있다.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고(故)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에 대해 "식품업계는 물론 경제계 거인이었다"고 회고했다.


손경식 회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춘호 회장 빈소에 들러 조문했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2분 빈소에 도착해 박준 농심 부회장과 3분여간 대화를 하는 등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빈소를 20여분간 자리를 지킨 손 회장은 이후 기자들에게 "(고인은) 개인적으로 평소에 잘알고 있는 분"이라며 자신의 처조카가 고 신 회장의 외손녀인 박혜성 씨와 혼인한 사돈 관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 회장은)생전에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기업 발전에 많은 노력을 쏟아부으셨고 이바지하신만큼 이제는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 신 회장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잘하실 분이라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 신 회장 장례 3일째인 이날 오전에는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를 비롯해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통합대표 등 범 롯데 계열 CEO들이 지난 27,28일에 이어 대거 조문했다. '메이저리그' 출신 박찬호 전 선수도 과거 미국에서 '신라면'과의 인연을 근거로 고 신 회장 빈소를 찾았다. 이외에도 김남호 DB그룹 회장, 이건영 대한제분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허연수 GS리테일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임정배 대상 사장 등이 빈소에 들렀다. 금융권에선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조문했다.


한편 농심은 오는 30일 오전 5시에 발인, 오전 7시에 영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구차는 고 신 회장 자택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본사를 거쳐 장지인 경남 밀양 선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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