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최태원 회장 "ESG, 규제 아닌 신사업 관점서 접근"
권준상 기자
2021.03.29 17:56:14
대한상의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기업 자체적 변화 노력·소통 강화 피력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9일 17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세계적 트랜드다. (각 기업들이) 주도할 수 있는 부분들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이 ESG경영을 재차 강조했다. ESG가 전세계 화두로 떠오른 만큼 기업들은 주도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이를 신사업의 관점에서 접근해한다는 주장이다. 


최 회장은 29일 대한상의 회장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업들이 ESG를 흡수해 주도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한다"며 "ESG와 관련해 세분화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도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뒤처지지 않을 수 있다"며 "(ESG를) 규제라고만 보기보다 새로운 트랜드, 신사업의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SG란 환경(E)·사회(S)·지배구조(G)의 약자다. ESG경영은 ESG 요소를 기업경영의 중심에 두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ESG가 기업 평가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면서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를 경영에 중요한 요소로 반영하고 있는 추세다. 

관련기사 more
ESG 파도에 몸을 맡겨라 최태원 "경제단체, 시대 요구에 적극적 역할해야" 상의 맡는 최태원 "무거운 중책, '견마지로' 다할 것"

이날 최 회장은 정부의 기업 규제과 대한상의가 일부 대기업 대변 창구가 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한 견해를 중점적으로 밝혔다. 최근 기업들은 반기업 규제에 대한 추가 입법을 막아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 회장은 "반대한다고 해서 규제가 없어지지는 않는다"며 "규제가 왜 나왔는지를 파악하면 문제는 풀리게 된다"고 말했다. 기업의 자체적 문제를 먼저 파악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한상의가 일부 대기업을 대변하는 창구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최 회장은 "오히려 (대한상의 입장에서) 참여를 더 해달라고 대기업에 부탁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들 관련 다수의 문제는 물론, 대한상의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해 소통의 채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회장단을 IT기업 중심으로 개편한 배경에 대해선 '소통력'을 이유로 꼽았다. 최 회장은 "지금의 문제들을 풀어나가려면 IT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데이터에 있어서 새로운 시각과 신세대와의 소통을 많이하기에 데이터를 갖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집단 회장들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만남을 위한 만남'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최 회장은 "의견을 경청하겠지만 (그것만을 위해) 따로 정기적 모임을 하는 것은 이상하다"며 "어차피 다들 대한상의 회원이기에 특별히 다른 계획보다 소통채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견을 수렴해서 미래에 기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혁신을 가져가는 것이 좋을지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반도체, 배터리, 미중 무역분쟁 등 경제상황 속 우리 기업들의 전략에 대해서는 창의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회장은 "무역분쟁은 단기간에 끝날 일이 아니다"며 "기본적인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에 기업들은 과거의 패턴을 따르기보다 새로운 방법론을 찾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M&A Buy Side 부문별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