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사장, 한화에어로 사내이사로
㈜한화 ESG위원회 신설…비재무적 활동, 미래사업 육성 '드라이브'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9일 18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한화그룹 오너 3세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항공·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에 오르면서 그룹 미래 사업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다. 한화그룹 지주사격 회사인 ㈜한화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비재무적 성과 강화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29일 주요 계열사들의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그룹 내에서 우주·항공 사업을 맡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열린 주총을 통해 김동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룹의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 허브'의 핵심 축이다. 한화그룹은 이달 초 우주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우주사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집합체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김 사장은 스페이스 허브의 팀장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4일 쎄트렉아이의 무보수 등기임원인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쎄트렉아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한 민간 인공위성 제조 및 수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주총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충실히 다지겠다"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베트남 등 지역별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룹 지주사격 회사인 ㈜한화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한화는 위원회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비재무적 리스크를 관리·감독해 새로운 ESG 투자 흐름에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는 ESG 위원회의 실질 운영을 돕기 위해 주요 보직 팀장이 참여하는 ESG협의체도 신설한다.


옥경석 ㈜한화 이사회 의장은 "이번 ESG 위원회 신설로 ESG와 컴플라이언스 활동의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며 "위원회가 심의한 주요 정책을 빠르게 의사결정해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주총을 통해 박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출했다. 박상미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원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심사기구 의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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