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투자 확대' 현대차에 3조 실탄 공급
현대차 및 협력사의 R&D, 국내외 시설 투자 등에 금융지원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1일 17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수출입은행이 현재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조 단위 투자 계획을 밝힌 현대자동차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과 현대차는 오는 2023년까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에 수출입은행이 총 3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이 금융지원하는 대상은 현대차와 현대차 중소·중견 협력사의 연구개발 및 국내외 시설 투자, 인수합병(M&A) 등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대출과 펀드를 통한 투자, 지급보증 등 다양한 형태로 현대차와 협력사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지원사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세계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와 수소차 제조, 자율주행 기술 확보와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UAM) 추진 등을 위한 대대적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차도 지난해 12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25년까지 전동화와 인공지능, UAM, 로보틱스 등에  총 23조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의 로봇제작 전문업체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1조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현대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 협업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방문규 행장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아직 확실한 승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협력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가 미래 시장을 제패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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