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금호리조트 인수 완료 [주요언론]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금호리조트의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은 지난 1일 금호티앤아이 등 금호리조트 매도측 4개 회사에 금호리조트 지분 100%에 대한 잔금을 모두 납입했다. 금호리조트 지분은 금호석유화학이 66.72%, 금호피앤비화학이 33.28%를 각각 나눠 보유하게 된다. 이번 금호리조트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도 완료되면서 금호리조트는 계열편입신고 후 오는 5월 예정된 2021년 대규모 기업집단 발표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대기업집단 순위는 약 6계단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라리테일코리아, 30대 송재용 신임 대표 선임 [주요언론]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를 운영하는 자라리테일코리아가 신임 대표로 송재용 사장을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송 사장은 1983년생으로 2008년 인디텍스에 입사해 중국·한국·일본 영업 총괄을 거쳐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호주 및 뉴질랜드 영업을 총괄했다. 자라리테일코리아 설립 초부터 회사를 이끌던 이봉진 전 사장은 15년 만에 퇴임했다.

"땡큐, 바이든" 3100선 재안착한 코스피 [주요언론]

코스피지수가 2일 3100선에 안착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0포인트(0.82%) 오른 3112.8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3100선을 넘은 것은 30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지수 상승은 지난 1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초대형 인프라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줄곧 침체돼 있던 미국 제조업 경기가 빠른 속도로 반등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줬다.

현대重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투표서 또 부결 [주요언론]

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2년치(2019년·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또 부결됐다. 2일 현대중공업지주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7223명 가운데 6760명(투표율 93.59%)이 투표했고, 반대 3650표(53.99%)로 잠정합의안은 부결됐다. 잠정합의안이 다시 조합원 투표를 넘지 못하면서 현대중공업 노사간 협상도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당장 현대중공업 노조 집행부 신임 문제도 불거질 전망이다. 협상이 장기화되고, 여름 휴가기간까지 겹치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단협까지 포함한 3년치 협상을 진행해야 할 수 있다.

中 시노켐·켐차이나 합병 승인 "세계최대 화학업체 탄생 전망" [주요언론]

중국 규제당국이 대형 국유 화학기업 2곳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세계 최대 화학기업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국무원 국유자산 감독관리위원회(SASAC) 홈페이지에 따르면 SASAC는 "중국 중화그룹 유한공사(시노켐)와 중국 화공그룹 유한공사(켐차이나)가 연합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노켐은 별도 공지를 통해 두 회사가 개편을 거쳐 SASAC 소유인 새로운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년 기준 시노켐 매출은 809억달러, 켐차이나 매출은 657억달러로 집계됐다. 합병하면 매출이 1500억달러에 육박하게 된다. 세계 1, 2위 화학기업으로 꼽히는 독일 바스프(695억달러)와 미국 다우(429억달러)를 압도하는 규모다.

비트코인 7400만원도 뚫었다 [주요언론]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국내가격이 2일 7400만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전날까지 신고가는 7200만원 선이었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카이브리지 캐피털 설립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연내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기정통부, 데이터홈쇼핑 10개사 재승인 결정 [주요언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홈쇼핑 10개사를 재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재승인을 받은 데이터 홈쇼핑은 KT하이텔, 티알엔, 신세계TV쇼핑, SK스토아, 더블유쇼핑, GS홈쇼핑, CJ ENM,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엔에스쇼핑 등 10곳이다. 이들의 재승인 유효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026년 4월 18일까지 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