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보상 논의...인력재배치 실시
MC본부 인력, 개인 역량 고려해 재배치...고객 AS서비스 지속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5일 11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설동협 기자] LG전자가 누적적자 5조원을 기록하며 '아픈손가락'으로 꼽혀 온 스마트폰 사업(MC본부)을 철수하기로 했다. LG전자는 ▲AS서비스 ▲기존 인력 고용 유지 ▲협력사 손실 최소화 논의 등 향후 보상안을 지속 구체화하겠단 방침이다.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을 맡고 있는 MC본부의 영업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영업 정지 사유는 ▲휴대폰 사업 경쟁심화 ▲지속적인 사업부진 등이다. 


실제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주요 경쟁사들이 보급형 시장을 공략하며 발빠르게 움직였지만, LG전자는 대응 미흡으로 성과를 내지 못 해왔다. 



LG전자는 이날 스마트폰 사업 철수에 따른 보상 계획도 내놨다. 그동안 관계를 지속해 온 거래선·협력사들의 손실 최소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보상안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기존 LG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사후 서비스도 유지한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 및 기존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하기로 했다.


기존 MC본부 내 직원들의 경우 타 사업부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전자 MC본부 직원수는 약 3700여명 규모다. LG전자는 해당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LG전자 타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의 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단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개별 인원들의 의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효과적인 재배치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스마트폰 사업 종료에 따라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 봤다. 


LG전자측은 "단기적으로는 전사 매출액의 감소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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