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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까스텔바작 투자자에 이자 얹어 돌려준다
심두보 기자
2021.04.06 08:20:17
재무적 투자자, 6월 풋옵션 행사 가능성 높아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5일 14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까스텔바작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패션그룹형지(이하 형지)가 자회사 투자자에게 투자원금에 이자를 얹어 돌려줄 것으로 보인다.


5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와 신한자산운용(당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까스텔바작 지분에 대한 풋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두 재무적투자자(FI)는 까스텔바작 지분 19.61%를 보유하고 있다. 풋옵션 계약 상대방은 패션그룹형지이며, 옵션행사 기간은 오는 6월이다.


지난 2016년 JKL파트너스와 신한자산운용은 각각 300억원과 150억원 규모의 까스텔바작 전환후선주를 인수했다. 이후 이 두 FI는 2018년 12월 전환우선주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했다. 2019년 상장 당시 JKL파트너스와 신한자산운용은 각각 75만6000주와 20만8000주를 1만2000원에 구주매출을 통해 매각했다. 현재 이 두 투자자는 각각 보통주 86만4000주와 43만2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까스텔바작의 실적과 주가는 형지와 FI에 우호적이지 않다. 까스텔바작의 매출은 지난 2018년(923억원)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672억원의 매출과 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최근 주가는 1만4000원 전후로 2016년 6월 상장 당시 공모가인 1만2000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보통주 1주당 2만833원에 투자한 FI는 상장 기간 동안 투자회수를 노릴만한 타이밍이 아예 없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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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는 소수 지분 투자 당시 손실 방어 수단으로 형지와 풋옵션 행사를 담은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수익률은 7.3%로 알려졌다. 풋옵션이 행사되면 형지는 400억원 전후의 자금을 동원해 FI가 보유한 까스텔바작 지분을 사들여야 한다.


형지는 지난 2019년 4172억원의 매출(연결기준)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8억원에 그쳤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 보유한 현금(현금성자산 포함)은 181억원으로 나타났다.


형지는 지난 2014년 6월 까스텔바작 국내 상표권을 인수했다. 2016년 10월엔 까스텔바작 글로벌 상표권을 소유한 프랑스 PMJC를 인수하기도 했다. 골프의류를 주요 상품으로 둔 이 회사는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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