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파마, 'ADC 항암제용 신규 약물' 성과 공개
자체 개발 PH1 약물 효능, 美 암연구학회서 연구 결과 발표 예정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피에치파마(PH파마)가 미국에서 항암제용 신규 약물의 성과를 공개한다.


피에이치파마는 자체 개발한 신규 약물 'PH1'을 적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의 효능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ADC 약물의 효능 뿐 아니라 면역반응 촉진 여부, 안전성 등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진다.


PH1 약물은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소가 개발한 물질이다. 암세포에서 리보핵산(mRNA) 스플라이싱(Splicing) 관련 돌연변이가 많이 나타나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mRNA 스플라이싱 조절(splicing modulator) 기전의 항암 물질이다.



앞서 피에이치파마는 PH1을 포함해 차별적 기전을 보유한 약물(payload)들로 라이브러리(집합)를 구축해, 항체(Andibody)와 결합한 ADC 항암제 후보 물질을 도출해냈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의 신약개발회사인 벤디시(VennDC), 이뮤놈(Immunome)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기술수출(라이선싱 아웃)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피에이치파마는 가장 앞선 단계의 ADC 항암제 후보물질인 'PH1-ADC1'의 전임상을 마무리하고 임상단계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피에이치파마의 관계자는 "차세대 ADC는 차별적인 기전의 강력한 효능을 나타내는 약물이 필요하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PH1의 차별적인 기전과 PH1을 활용한 ADC 후보물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전세계 암 관련 연구자,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가 회원으로 참가하는 암학회다. 매년 학술행사를 개최해 최신 암 치료와 항암제 개발 동향, 임상결과 등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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