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NFT 기반 음악 플랫폼 개발 추진
NFT 글로벌과 위탁계약 체결…"미래형 음악시장 생태계 1세대로 주도할 것"



[팍스넷뉴스 조재석 기자] 소리바다가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활용한 음원 콘텐츠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소리바다는 NFT 플랫폼으로 미래형 음악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일 소리바다는 주식회사 NFT글로벌과 플랫폼 개발 위탁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음원과 콘텐츠를 NFT로 발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는 최근 미술품과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다. 계획대로 소리바다가 해당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을 출시할 경우 음악시장에선 최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소리바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음원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만약 아티스트가 NFT로 음원을 제작할 경우 분산원장 시스템을 활용해 정산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NFT로 만든 음원이 타인에 의해 재가공 될 경우 원작자에게 해당 음원에 대한 수익을 배분할 수도 있어 새로운 음악사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구축 예정인 플랫폼에서 아티스트의 한정판 뮤직비디오와 화보 등의 콘텐츠를 NFT로 발행할 계획이다. 예컨데,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 장면을 NFT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는 'NBA 탑샷(Top Shot)'처럼 소장가치가 있는 영상 등을 NFT화 시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소리바다가 계획하고 있는 NFT 기술은 기존 음악 산업에서 요구 되어온 '투명한 정산'과 '탈중앙화'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음원의 원작자, 해당 음원의 NFT를 구매한 구매자의 모든 정보가 블록체인에 기록돼 저작권이나 정산 분쟁의 소지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까닭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올해엔 음원사업을 넘어 NFT 기술 등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 접점을 늘려나갈 수 있는 미래형 플랫폼 시장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변화하는 음악과 콘텐츠 사업 또한 소리바다가 1세대가 되어 이를 주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언론에서 소리바다의 새로운 사업에 대해 말을 아낀 이유는 NFT 글로벌과 체결한 비밀유지 서약으로 인해 플랫폼 베타 출시까지 공식 입장을 말할 수 없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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