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200억원 규모의 자회사 넥스턴바이오 및 넥스아이디랩을 설립, 바이오 사업 진출을 가시화했다.

이들 자회사는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출된 송명석 각자대표 총괄 아래 설립됐다. 송 대표는 신라젠 총괄부사장 및 CFO를 역임한 경험 및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 제고와 성장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송 대표는 "넥스턴바이오는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넥스아이디랩은 국내·외 제약 벤처기업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해 우수 인력을유치하고, 투자는 전문가 집단의 충분한 검토를 거친 뒤 이뤄질 수 있도록 검증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송 대표는 "복수의 업체에 대한 투자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투자가 확정되면 주주들에게 알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