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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D삼호, 매출 4780억…'일산자이' 효과
김진후 기자
2021.04.15 08:35:06
전년比 2.8%↑…분양원가 상승, 수익성 하락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3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공동주택 시행사 디에스디삼호(이하 DSD삼호)가 일산자이2·3차와 힐스테이트광교산 등에서 얻은 분양수익으로 전년 대비 2.86% 늘어난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분양원가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은 다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DSD삼호의 매출액은 2019년 4647억원에서 2020년 4780억원으로 133억원 늘어났다. 매출액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분양수입으로 2019년(4628억원) 대비 133억원 증가한 4761억원을 기록했다. 임대수입은 2019년과 비슷한 19억원이다.


DSD삼호가 분양수입을 얻고 있는 현장은 일산자이 2, 3차와 힐스테이트 광교산 등 세 곳이다. 이중 작년 한 해 가장 큰 수익을 인식한 곳은 일산자이3차였다. 전체 분양계약금 6276억원 중 2019년 1241억원에 이어 지난해 2239억원을 매출로 반영했다. DSD삼호와 시공사인 GS건설은 올해 5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유입될 계약잔액은 2796억원이다.


다음으로 분양수입이 높았던 곳은 힐스테이트 광교산이다. 전체 분양계약금은 4132억원으로 2019년과 지난해로 나눠 각각 901억원, 1624억원이 유입됐다. 준공 기한은 내년 5월까지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1607억원이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다.


2017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한 일산자이2차의 분양수입은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모두 유입됐다. 전체 분양계약금 2936억원 가운데 2019년 2036억원을 분양수입으로 인식했고 작년에는 나머지 금액인 900억원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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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후 세 단지에서 유입될 분양대금의 총합은 4414억원이다. 2019년까지 매출액이 발생했던 ▲동천자이1단지 ▲동천자이2단지 ▲태전파크자이는 분양을 완료했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은 1141억원에서 902억원으로 239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분양원가가 3846억원으로 2019년(3468억원) 대비 378억원 증가한데다가 임대사업에서는 매출총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영업이익은 2019년(655억원) 대비 120억원(18.32%) 감소한 5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수익도 같은 기간 212억원에서 75억원(35.38%) 감소한 137억원에 머물렀다. 당기순이익도 170억원에서 19억원 줄어든 151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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