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PE, 1030억 헬스케어 펀드 만든다
한화자산운용이 공동 운용 맡아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3일 11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Pixabay


[팍스넷뉴스 심두보 기자]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와 한화자산운용이 조만간 103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마친다.


13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PE와 한화자산운용은 투자자로부터 1030억원 규모의 투자확약서(LOC) 계약을 체결하고 정관 작성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이 펀드는 이달 조성될 예정이다.


두 공동 운용사(Co-GP)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투자은행 업계 한 관계자는 "의료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소수 지분 투자에 집중하지만, 적절한 타깃이 있다면 바이아웃 투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헬스케어는 금융에 이어 데이터가 가장 많이 쏟아져 나오는 산업 중 하나다. 아울러 원격진료도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맞물리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빅데이터를 보유한 구글과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ICT 기업이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한 여러 기업은 ICT 기술로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축적된 데이터로 예측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재단은 2020년 6월 기준 누적투자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100개 이상이며, 누적 투자금액이 100억원 이상인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36개라고 전했다. 이어 재단은 "GDP 대비 경상의료비의 증가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헬스케어 분야의 높은 미래가치 평가가 투자로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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