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폭발' 빗썸, 작년 순익 1400억
2년 연속 흑자, 거래수수료 2000억원 이상…회원예치금 3배 증가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4일 16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14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4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2180억원이다. 이 중에서 거래수수료는 2140억원이다. 2019년 매출액은 1446억원, 거래수수료는 1426억원이었다. 가상자산 거래가 증가하면서 1년 만에 거래수수료가 700억원 가량 늘었다. 


2019년에 비해 지난해 시장이 활기를 찾기 시작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다시 빗썸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것 외에도 빗썸이 보관하고 있는 회원예치금이 1985억원에서 6316억원으로 세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예치금은 가상자산 투자를 위해 빗썸 회원들이 자신의 계정에 원화로 보관하고 있는 금액이다.



당기순이익은 1411억원으로 372억원이었던 2019년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이처럼 순익이 증가한 이유는 영업이익이 677억원에서 1492억원으로, 영업외수익은 165억원에서 548억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영업외수익 항목에는 빗썸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평가이익과 처분이익이 반영된다. 지난해 전체 가상자산의 시세가 오르면서 2019년 10억원에 불과했던 빗썸의 가상자산평가이익은 338억원으로 늘었다. 가상자산처분이익은 96억원에서 82억원으로 조금 줄었다. 이외에도 단기매매증권처분이익, 지분법적용투자주식처분이익, 지분법이익 등 영업외수익 항목이 종합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영업비용과 영업외비용은 감소했다. 빗썸의 지난해 영업비용은 693억원으로 2019년 768억원에 비해 약 40억원 줄었다. 영업외비용은 더 큰 폭으로 줄었다. 2019년 영업외비용은 726억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73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 이처럼 영업외비용이 줄어든 것도 가상자산 시세 상승 때문이다. 가상자산처분손실은 144억원에서 9억으로 크게 줄었으며 가상자산평가손실도 50억원에서 11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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