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케이큐브홀딩스, 카카오 일부 지분 블록딜
5000억 매각, 주당 할인율 3.3~5.0%…"기부 활동 등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5일 18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전경진 기자] 카카오 최대주주인 김범수 의장이 보유 지분 일부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형식으로 매각한다. 카카오 계열사인 케이큐브홀딩스도 지분 블록딜에 참여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최대주주인 김범수 의장과 2대주주인 계열사 케이큐브홀딩스는 보유 지분 5000억원어치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수요예측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주주가 아닌 신규 주주에게 물량을 매각하기 위해 외국 투자자 중심으로 블록딜을 추진한 모습이다. 


수요예측에서 제시된 1주당 가격은 이날 종가(12만500원) 대비 3.3~5.0% 할인된 11만4500원~11만6500원이다. 카카오의 블록딜 주관은 JP모간이 맡은 것으로 파악된다.



매각 수량은 최소 429만1845주에서 최대 436만6812주로 추정된다. 김 의장과 케이큐브홀딩스의 보유 지분 합계가 25.34%(2243만98주)인 점을 감안하면 딜 성사 후 지분율은 최대 21%(1806만3286주)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블록딜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대부분 사용된다"며 "일부는 개인 용도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