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전략형 모델 '싼타크루즈' 공개
신형 투싼과 플랫폼 공유…앨라배마 공장서 6월부터 생산
'싼타크루즈' 전측면.(사진=현대차)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16일 미국시장 전략형 모델 '싼타크루즈'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를 기반으로 미국 내 레저용차량(RV)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싼타크루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차량이다. 북미 최다 볼륨 SUV 모델인 '투싼'을 기반으로 개발해 우수한 연비와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싼타크루즈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돋보이고, 측면부는 20인치 대형 알로이휠이 눈에 띈다. 후면부는 램프에 적용한 수평형 'T'자 형태의 시그니처 조명이 시각적으로 확장감을 꾀한다. 



싼타크루즈에는 190마력의 2.5L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275마력의 2.5L T-GDI 엔진과 습식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8DCT)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상시 4륜 구동기능 'HTRAC'을 선택할 수 있다.


'싼타크루즈' 측후면.(사진=현대차)


싼타크루즈는 첨단 안전·편의사양도 탑재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측방 모니터(BVM)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대거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는 기본으로 장착했다.


기존 픽업트럭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성도 갖췄다.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과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 ▲하나의 명령어로 공조, 시트, 스티어링 휠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 ▲보스 8-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을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크루즈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6월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싼타크루즈의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 미국 내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