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美 GM과 제2 합작공장 설립
2조7000억원 투자…35GWh 규모 공장 건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GM과 두 번째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두 회사는 합작법인인 '얼티엄 셀즈'를 통해 제2 합작공장에 총 2조7000억원을 투자, 2024년 상반기까지 35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장 부지는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으로 결정했으며, 연내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양산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한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최고 파트너 GM과 함께 전기차 시장 확대에 나서면서 미국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배터리 생산뿐 아니라, 연구개발(R&D), 제품 개발, 원재료 조달까지 미국 내 안정적인 공급망 체계를 만들어 차별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오하이오주 1공장 35GWh, 테네시주 2공장 35GWh로 총 70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의 합작공장 외에도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단독으로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투자를 완료하면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생산능력은 145GWh로 늘어난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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