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계열, ESG채 발행 대열 속속 합류
광주銀·JB우리캐피탈 곧 ESG채 발행···전북銀은 지난 3월 700억 ESG채 발행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1일 08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B금융그룹 사옥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J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지속가능(ESG)채권 발행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ESG채권을 포함한 은행채 발행 관련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르면 5월 중에 최소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해당 채권은 광주은행의 사상 첫 ESG채권이 될 전망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신용평가사와 회계법인으로부터 ESG채권 인증을 받기 위해 관련 문의를 하고 있다"며 "다음주 26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늦어도 6월 중엔 ESG채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선 외부 기관으로부터 조달 자금 사용처가 ESG원칙에 부합하는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ESG채권은 일반 은행채와 달리 조달 자금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에 대한 지원자금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JB우리캐피탈도 현재 ESG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채권은 JB우리캐피탈의 첫 ESG채권이 될 전망이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말 정도에 발행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며 "발행 규모와 인증 기관 등은 이번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SG채권 발행 목적에 대해 앞선 관계자는 "ESG채권 발행을 늘려 친환경 사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도 확대하길 바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기 위한 면도 있고, ESG채권에 투자하려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그룹의 다른 핵심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이미 ESG채권을 발행했다. 지난 3월 전북은행은 총 7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녹색사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전북은행은 하반기에 추가로 ESG채권을 발행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JB금융은 ESG 경영을 그룹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최근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장엔 사외이사인 유관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선임했다. 다만, JB금융은 지주 차원에서 ESG채권 발행 계획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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