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일부 제품가격 최대 400원 인상
샌드위치류 등 총 34종 대상…평균 인상률 1.67%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1년 만에 또 일부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3년연속 가격인상이다.
써브웨이는 다음달 4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최대 400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샌드위치류와 샐러드류 총 54종(샌드위치 36종, 샐러드 18종) 메뉴 중 34종으로, 평균 인상률은 1.67%다.
15cm 샌드위치는 18종 중 11종이 100~200원, 30cm 샌드위치는 18종 중 12종이 100~400원 오른다. 풀드포크는 5900원에서 6000원으로 100원이 오르고, 이탈리안 비엠티는 5200원에서 5400원,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과 로스트 치킨은 5900원에서 61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스마일썹' 19종과 '시그니처랩' 2종, '그릴드랩' 4종, '파니니' 2종, 그리고 취향에 따라 원하는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추가선택' 메뉴 8종 등 기타 메뉴군 전체는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재료 가격 상승률이 특히 높은 일부 메뉴로 한정해 소폭 가격을 인상했으며, 가성비 메뉴로 인기가 높은 스마일썹 19종 등 기타 메뉴군의 가격은 전면 동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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