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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Q 영업이익 1.7조…전년比 91.8%↑
권준상 기자
2021.04.22 14:15:39
코로나19 기저효과·제네시스 등 고부가 차량 판매↑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2일 14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차 1분기 실적.(자료=현대차)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1분기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 제네시스·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 가치 차량의 판매비중이 확대된 게 주요했다.


현대차는 22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했다. 현대차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조6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9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2% 늘어난 27조3909억원, 당기순이익은 175.4% 증가한 1조52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앞서 투자은행업계에서는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을 매출은 27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으로 내다봤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판매 물량 증가와 판매 믹스 개선으로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1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은 전년 대비 6.7% 하락한 1114원을 기록했다.


앞선 관계자는 "제네시스와 SUV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1분기 차종별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SUV는 44.3%로 전년(42.9%) 대비 1.4%포인트(p) 증가했고, 제네시스는 1.8%에서 4.3%로 2.5%p 늘었다.

 

(자료=현대차)

현대차는 1분기(1~3월) 전 세계시장에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00만281대(도매판매 기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산업수요 회복과 함께 '투싼', 'GV70'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16.6% 증가한 18만5413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유럽 등 일부 시장 판매 약세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판매 회복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늘어난 81만4868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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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원가율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도매 판매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p 낮아진 81.6%를 나타냈다. 전사적 비용절감에 나서며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3조38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는 실적 선방에도 불구하고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 대한 고심을 드러냈다. 현재 완성차업계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와 관련해 대체소자의 발굴을 추진하고, 연간 발주를 통한 선제적 재고 확보, 유연한 생산 계획 조정 등을 통해 생산 차질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면서도 "2분기부터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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